여행주의점1 여행 첫날 밀라노 미슐랭 레스토랑 그리고 시차의 함정 1. 여행 첫날 여행 첫날은 밀라노에서 시작했다. 오후 4시에 도착한 우리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숙소에 도착했다. 타지에서 한국인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운전기사님과 공항에서 만나 밀라노 시내까지 들어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이 싫어서 제대하자마자 이탈리아로 떠났고, 이탈리아에서 똑같이 한국이 싫어 이곳으로 온 아내분과 결혼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시절을 견뎌낸 대단하신 분들이다. 나는 항상 생계를 걱정하면서 살아왔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상에는 정말 용기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밀라노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날 친퀘테레에 가기 위해 밀라노 기차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숙.. 2022.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