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좌1 여행 셋째날 밀라노 시내와 라스칼라 극장 공연 후기 1. 여행 셋째 날 여행 셋째날 친퀘테레에 도착하자마자 낮술을 마시고, 가방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가방 찾느라 사실상 구경한 곳이 없다. 여행자들은 멋진 해안선을 따라 트레킹을 하는데 우리는 가방을 찾아 헤매고 돌아다녔을 뿐이다. 다섯 개의 마을을 찾아간 이유도 순전히 가방을 찾기 위해서였다. 결국 가방을 찾지 못한 남편은 여전히 마음이 울적했다. 그래도 친퀘테레의 상징과 같은 사진 한 장을 찍고 가야 하니 아침 일찍 마을을 걸었다. 어릴 적에 보았던 영화 "리플리"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이다. 2. 밀라노 시내 오늘 일정은 이탈리아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처음 정했던 라, 스칼라 극장의 공연을 보러 가는 날이다. 이 빨간 극장에 매료돼서 티켓을 구매해놓고 보니 밀라노에서 4일이나 있게 되어 취소할까도 했었지.. 2022. 11. 18. 이전 1 다음